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11만3천6백여평이 곧 관광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체육부 임병수 관광국장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국내
관광업계대표 7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실사단이 이태원 일대에 대한
현장실사를 벌인 결과관광특구 지정에 대한 긍정적인 결론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임국장은 이에 따라 다음달 한달간의 관광특구 지정예고기간을 거쳐
7월초에 이태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공식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