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지자체가 출자회사의 주식을 공모해 설립한 대구정보센터
(가칭)가 다음달 말 설립된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와 언론 기업 일반주주 등이 참여하는 대구종합정보
센터 발기인 총회를 29일 개최해 이사 9명과 감사1명등 임원진을 선임하고
다음달 3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40억원으로 설립되는 대구종합정보센터는 대동은행 대신동 지점
3층에 전산실을 마련하고 8월중 기기와 S/W도입을 마치고 연말부터 시범서
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정보센터는 서울에 집중된 인터넷서비스공급(ISP)을 주력으로 지역의
부품제조업체의 수주 발주업무를 주로 취급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말 납입 자본금의 절반인 20억원을 공모를 통해 조
달을 마쳤으며 창립후 3년이내에 전국적인 규모의 대형 정보제공업체로 부
상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회사명도 공모할 계획이다.

이진수 대구시 전산담당관은 "지자체가 중심이 돼 설립되는 정보제공업
체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지역중심의 정보센터가 설립은
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정보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정보 격차해소에 상
당히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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