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들어갈
경우 걸릴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서남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발견, 이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복지부는 지난 16일 전남 강진군에서 채취한 바지락과 인근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생선이나 조개를 날 것으로 먹거나 피부상처로
감염되며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병이다.

감염될 경우 갑작스런 오한이나 열,구토 설사 등이 나며 일정 시간이
지난뒤 피부에 수포등이 생긴다.

복지부는 만성간경변환자 등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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