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27일 주택.건축 관련 정보를 함께 모아처리해주는 종합
전산화시스템을 개발했다.

구가 개발한 "주택.건축행정 종합시스템"은 민원인이 건축신청시
설계도면감리조건 등 각종 자료를 CD나 디스켓 등 전산파일로 제출하면
구는 이를전산입력, 건축과 주택과 동사무소 등 관련부서에 온라인으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민원처리기간이 단축되고 허가조건에 따라 적법하게 시공되고
감리되는지를 말단 행정부서에서도 검증할 수 있다.

구는 또 이를 지방세 과세업무 관리시스템 등 약 50종의 민원업무와
통합, 양질의 민원업무를 제공해줄 방침이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