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달 개소 예정인 부산지역중소기업의 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설립한 "부산신용보증조합" 초대 이사장에 김정규 전 동남은행장을 26일
선임했다.

부산신용보증조합은 부산시 출자자본금 등 기본재산 2백억원으로 출발,
매년 시와 정부의 출연금을 지원받아 오는 2000년까지 재산을 5백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앞으로 담보능력 부족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