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영통 택지개발지구에 전국 최대규모의 교통공원이 조성된다.

토지공사는 영통지구 개발이 끝나는 올 연말까지 이 지역에 자동차 추돌시
험장 모의시가지 등을 갖춘 1만여평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시민 학생들이
교통안전교육과 올바른 교통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공원에는 <>전자 시뮬레이션 게임이 가능한 실내교육장 <>횡단보도와 교
차로로 구성된 모의시가지 <>끼여들기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자동차 추돌시험
장 <>자전거주행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할 수 있는 자전거 교육장 등이 들어
선다.

특히 모의시가지에는 모터실 미니자동차를 배치,보행자 교육뿐 아니라 운전
자 교육을 겸할 수 있게해 어린이들이 실습을 통해 교통법규를 이해토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