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이 인기를 끌면서 화학비료 소비량은 줄고 유기질 비료의
사용량은 늘고있다.

농림부가 3일 발표한 지난해 비료수급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화학비료는 3백80만2천t으로 이가운데 2백25만8천t을 국내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소비량가운데 농업용으로 쓴 양은 지난해 1백98만4천t으로 한 해전
의 2백9만3천t보다 4.8% 줄었다.

반면 유기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유기질비료 소비량(부산물비료
포함)은 95년 60만3천t에서 96년 87만t으로 44%나 늘었다.

화학비료의 소비량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으나 당 소비량을 외국과 비교
해보면 여전히 우리나라는 단위면적당 화학비료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당 소비량은 지난해 4백24 으로 일본의 3백54 인도네시아
2백50 ,미국 97 보다 많다.

한편 농림부는 우리나라의 화학비료소비추세가 90년도(성분량기준)
1백10만4천t을 기점으로 93년 97만3천t 94년 97만t 96년 90만8천t으로
매년 감소추세이지만 여전히 시비기준량(70만t)보다는 과다사용되고있어
계속적인 사용량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