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평화학(주) 포철기연부국산업 조선내화 등 전남광양지역 83개
사업장 대표와 임직원 5백여명은 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노사한마음
산업평화 2주년" 기념식과 "노사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항구적인
노사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옥현 광양시장은 "노사가 한마음이 돼 항구적인
산업평화 정착을 결의하고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출해 이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산업평화지역이 됐다"면서 "노사화합의 신바람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고원석 여수지방노동사무소장도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참여와
협력의 생산적 관계로 바꾸고 노사화합으로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사화합에 모범을 보인 서성기 광양항만항운노조
근직부장, 박귀수 거평화학노조 사무국장, 서현배 포철산기노조
회계감사 등 17명 근로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광양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에서는 노사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발묶어달리기 제기차지 등의 다채로운 경기가 열렸다.

<광양=최수용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