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섭 전 과학기술처장관(76)이 제2회 "닛케이 아시아상" (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고 이 상을 제정한 니혼게이자이 (일본경제)
신문이 21일 밝혔다.

최 전 장관은 한국의 과학기술 증진과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과학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화상은 필리핀대학 명예교수인 호세 마케다 박사(80)가, 지역성장상은
인도의 만호한 싱박사(64)가 받게 됐다.

수상자에게는 3백만엔 (2만4천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내달
14일 도쿄에서 열린다.

[ 도쿄 = 이봉구 특파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