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동 사거리 구로기계공구상가 앞 경인국도 지하차도가 17일
아침 7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서울시는 14일 지난 93년 착공한 경인국도 지하차도 공사를 마무리, 17일
부터 양방향 통행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하차도의 영등포방향 2개차선을 부분 개통.운행해
왔다.

경인국도 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구로동지역과 경인국도 주변 도심지역
의 교통소통이 크게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