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경남 울산의 현대공업노조 (위원장 최상돌)가
무기한 임금동결과 무쟁의를 결의했다.

또 대불산업공단내 한라펄프제지는 올 임금인상문제를 회사에 일임하기로
했으며 한일전장공업도 올해 임금및 단체협약을 무쟁의 무교섭으로
타결지었다.

현대자동차용 시트를 생산하는 현대공업 노조는 11일 오후 사내강당에서
노조원 1백70명이 모인 가운데 회사의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무기한 임금동결과 무쟁의를 결의하고 회사측에 통보했다.

최근 신문용지생산공장을 준공한 한라펄프제지도 이날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결의대회"를 갖고 올임금인상문제를 회사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조업첫해인 올해 사업목표달성에 노력하며 생산성
향상 및 품질관리를 통해 원가를 10%이상 절감하는 한편 무재해공장을
조성할 것등도 함께 다짐했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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