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은 3일 오후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말라캬냥 대통령궁을 방문,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한라그룹의
현지 진출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자리에서 현지에 자동차부품공장 및 시멘트공장 등을
건설하겠따는 의향을 밝히고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