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도심공항 터미널 이용객들은 국제선및 국내선 여객공항 이용료를
50% 할인받는다.

건설교통부는 3일 공항시설의 이용절차를 간소화하고 도심공항 터미널
이용객을 늘리기위해 도심공항 터미널 이용자의 공항이용료를 대폭 줄이고
공항 영업규제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공항시설관리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 했다.

이에따라 도시공항 터미널 이용객들의 공항이용료는 다음달부터 국제선
이 현행 9천원에서 4천5백원,국내선은 3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각각 줄어들
게 됐다.

또 그동안 공항시설 입주업자들은 임대허가와 내부개조 승인절차를 따로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 한번에 구내영업 승인을 받을수있어 입주업체들의 임
대료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