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은 조선업체 근로자들중 석면에 장기노출된 사람에게서
직업병(악성중피종)이 발견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수첩을 발급
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건강관리수첩은 장기간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 석면등 11종의 유해물질
을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근로자에 대해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각종
증세등을 안내한 건강책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