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비리사건 2차 공판이 31일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 (재판장 손지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변호인 반대신문이 진행된다.

한보비리 재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열리는 이날 공판에서는 정보근
회장의 구속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정총회장 등 피고인들로부터
수사 당시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진술이 나올지 여부가 주목된다.

< 한은구 / 이심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