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중도탈락자 등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일반학교의 입시위주 교육과는
달리 전인교육 중심의 별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대안학교"
6개교가 내년부터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29일 안병영장관 주재로 대안학교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대안학교 설립 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교육학적인 의미에서의 대안학교는 일부 운영돼 왔으나 정부가
대안학교를 공식적으로 지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계획에 따르면 전남 영산성지학교, 강원 두레학교 등 종교.사회단체 등이
내년3월 개교예정으로 설립추진중인 6개교가 교육부 시범 대안학교로
선정돼 정부의 행.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대안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20명 안팎인 소규모 학급들로 구성돼
전인교육과 체험학습 등 일반학교와는 다른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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