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한국발 북미행 일본행 동남아행및 텔아비브행 국제선
항공운임이 통상운임 기준으로 평균 6.7% 인상된다.

또 미주.대양주 노선의 판매기간이 성.비수기 및 평상기 등 3단계에서
성.비수기로만 구분되고 선불운임은 예약후 출발 2일전까지 지급하던 것이
출발당일로 연장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북미행의 일등 및 중간 등급석 5%, 이등석 3%씩을
인상키로 하고 운임적용 규정을 변경키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임변경으로 삿뽀로를 제외한 28개 인본노선의 운임이 평균
8.4% 인상됐고 텔아비브행 노선은 1.1%, 동남아행 노선은 일등석만 3.9%
오르고 괌 사이판은 성수기 (7.1-8.31,12.16-2.29)에 6% 인상된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