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 제59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묘소에서 도산기념사업회 (회장 강영훈) 주관으로 박상범
국가보훈처장 권쾌복 광복회장과 독립운동 관련단체, 흥사단 (이사장
김종림) 단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모식후 참석자들은 안창호 선생 탄신 1백20주년, 순국 60주기를 맞는
내년도에 이를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키로 하고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도산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과 관련, 총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도산공원내 대지 1백50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을 오는 98년 3월까지
완공, 개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