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0일 구미 국가공단 제4단지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업무를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구미공단 4단지로 지정 고시된 구미시 산동면 옥계.금전.
구포동일대 1백90여만평을 대상으로 보상대상 토지와 건물, 분묘 등에 대한
조사작업을 이달말까지 완료하고 5월중 보상 대상물건에 대한 주민들의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물건별 보상액을 최종 확정, 7월부터 보상하기로
했다.

구미 4공단은 올해 착공, 2000년 완공될 예정이며 1백90만평 부지에
반도체, 컴퓨터, 정밀 전자기기 생산 업체 등이 들어선다.

< 신경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