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5일 오후 동작구 대방동 신축사옥에서 유일한 기념관
개관식과 함께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의 새사옥은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3백50억원이 투입돼 착공 3년만에 완공됐다.

독립.애국계몽운동에 평생을 다하고 유한양행을 창립, 교육.공익사업에
힘쓴 고 유일한 박사의 기념관은 사옥 1층 로비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상임대표
김기옥 동작구청장
김인영 신한국당국회의원
유달영성천문화재단이사장
김태훈 유한양행사장
연만희유한재단이사장
서청원 신한국당원내총무
유승흠 유한학원이사장 등 2백50여명이 참석했다.

< 강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