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유일의 3차 진료기관인 충북대병원은 5일오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서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진료센터"기공식을 가
졌다.

부지 6만2천2백여 에 지하 1층.지상 7층,연 면적 8천6백30 규모로 지어
질 이 응급진료센터는 정부 지원금 1백억원이 투입돼 오는 99년 12월말
완공 예정이다.

재활치료실과 중환자용 1백62개 병상,의료진 상주시설 등이 갖출 이 응
급진료센터가 2천년초 문을 열면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응급치료 등 의료
복지증진에 큰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이날 현재 응급환자용 30개 병상,중환자용 18개 병상
등 모두 5백20개 병상을 갖추고 있으나 입원환자에 비해 병상수가 크게 부
족한 실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