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강원도 원주 군공항의 여객터미널 등 민항시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8일 오전 현지에서 개항식 및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공항에 취항하는 항공편은 원주-부산,원주-제주간 하루 한편씩이며
오는 4월1일부터는 원주-부산간 항공편이 하루 한편씩 추가되고 앞으로
수송수요에 따라주요 대도시와 원주를 잇는 운항노선도 지속적으로 개설될
전망이다.

이날 개항식 및 취항식에는 유상열 건설교통부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취항사인 대한항공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