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피격돼 분당차병원에서 뇌사상태에 있던 이한영씨가 11일만인
25일 오후 9시 숨졌다.

이씨 피격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수사본부 (본부장 김덕순 경기도
경찰청장)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은행 폐쇄회로 TV에 잡힌 용역비
입금자의 정확한 인상착의를 확인하기 위해 필름을 미국 등 외국
수사기관에 의뢰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범인들의 해외도주 가능성에 대비,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