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노동인구 1인당 부가가치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곳은 경남지역
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주요 산업의 지역별 생산성 변화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금융보험 부동산임대 서비스업등 전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부가가치생산성의 전국평균을 100으로 했을때 경남지역이
139.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전남지역과 충북지역이 133.7과 122.8로 뒤를 이었으며 부가가치 생산
수준이 가장 낮은 곳은 67.4를 기록한 제주지역이었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