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경제동인회 제5차 정기총회가 13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음식점 "양반댁"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의 한보사태를 크게 우려하고 "바른
경제"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총회는 또 신설된 부회장에 도재영 기아그룹부회장과 이우영 전
중소기업청장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른경제동인회의 김진현 회장 (서울시립대총장)과
박종규 이사장 (한국특수선회장)과
최태섭 한글라스그룹명예회장
김재철 동원그룹회장
이맹기 대한해운회장
안복현 삼성항공대표이사
권국주 신세계백화점사장
김승경 기업은행장
윤병철 하나은행장
정도언 일양약품사장
임건우 보해양조사장
김정문 김정문알로에회장
남승우 풀무원사장
심갑보 삼익물산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