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관광개발계획이 종전 개별사업 지원방식에서 단위어촌마을에 집중투
자하는 단지형 투자개발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어항및 어촌종합개발이 추진중이거나 완료된 어촌으로
서 관광개발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선정해 집중개발하는 내용의 어촌관광활
성화대책을 발표했다.

해양부는 이를위해 이달중 어촌관광 시범단지 1곳을 선정,내년까지 총 30
억원의 예산을 융자지원할 방침이다.

시범단지조성 사업자는 자연경관 유.무형문화재등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
하는 한편 산책길 청소년수련장 체험어장 전망대등을 갖춘 어촌휴양마을로
꾸미게 된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