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가 내년 11월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690 한국해양대앞 공
유수면매립지로 이전,20여년 감만동시대를 마감하고 영도시대를 시작한다.

해경은 29일 영도구 북항쪽 매립지중 북쪽 끝부분 7천여평의 신청사 건립
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내달 5일 확정한 뒤 내달 중순부터 설계용역에 들어
가 오는 10월말 착공,내년도 10월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총예산 99억4천여만을 들여 건평 1천3백40여평에 연건평 2천9백50
평,지하3층 지상4층 규모의 본관건물 1동과 부속건물 9개동,5백여평의 헬기
장과 격납고를 건립키로 했다.

해경은 지난 79년 남구 감만동 제8부두내 1천4백여평부지에 지상3층 건물
1개동을 지어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청사를 그대로 사용해와 늘어난 업무
로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경찰서앞 전용부두가 좁아 보유중인 3천t급 대형구난함을 접안할 수
없어 다대포항에 정박하는 등 청사이전이 현안으로 대두돼왔다.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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