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28일 빈집에 몰래 들어가 국제폰팅 등으로
수천만원대의 전화를 쓴 임동규씨(29.무직.인천시 남구 주안6동 명문빌라)
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상습절도)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1시30분께 주인이 집을 비워
아무도 살지 않는 같은 빌라 바동 지하 최모씨(35.회사원)의 집에 전화기를
들고 몰래 들어가 전화선에 이를 연결, 이스라엘로 국제폰팅을 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천1백90여만원 상당의 국내외 전화를 무단 사용한 혐의.

경찰은 터무니없이 많이 나온 전화요금통지서를 받은 최씨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 전화사용내역에 있는 시외전화번호를 이웃들이 통화했던
전화번호와 대조한 끝에 임씨를 검거.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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