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예비부부들에 대해 관내 중앙공원 등 3개 공원에서의
야외결혼식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부천시는 새로운 시민 휴식공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앙공원과 중동공원,
솔안공원 등 3개 공원을 야외결혼식장으로 시간에 관계없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야외결혼식에는 주례연단과 병풍 등 17종의 혼례비품을 무료
제공하고 공원근무자가 각종 인력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공원과 중동공원은 각각 중동신도신의 도심과 중동지구 대로변에,
솔안공원은 송내역 부근에 자연공원형태로 자리잡고 있는데 야외음악당,
공원분수, 체육시설 등 다양한 근린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문의 (032) 324-1221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