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구동구청건물 재건축사업 등 10여개 사업을 올해 신규경영수익사
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해당부서에 이들 사업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도록해 오
는 3월까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가 신규경영사업으로 검토한 대상은 구동구청 재건축사업,건축폐자재
재활용센터 설립,신규 동사무소 건물의 복합상가 조성,시소유 중장비 임대
수익사업,자동차번호판 제작회사 설립 등이다.

이밖에 시는 상무신도심 운동시설용지 활용,시공유지 활용,도심주변공동묘
지 활용,감리자회사 및 도시개발용역단 설립,무상양여 대상 국유지색출 등
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들 사업들을 선정할 때 지역의 장점을 살리면서 행정기관이 아니
면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주민복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
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수용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