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사장 이효계)는 올해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조성공사
등 모두 73건 1조2천5백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올 발주내용중에는 3천억원 규모의 경남 양산물금지구 3단계조성공사를
비롯, 8백40억원의 군장국가공단 장항지구 호안공사 등 5백억원 이상의
대형공사가 4건이나 포함돼있다.

공사별로는 토목공사 47건 1조1천5백70억원, 건축공사 6건 5백66억원,
전기통신공사 9건 1백13억원, 조경공사 11건 3백4억원 등이다.

주요 공사로는 남원도통3지구 순천연향2지구 안동정상지구 광주풍암지구
등의 택지와 오창과학지방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등의 공단조성
공사가 포함돼 있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