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인 김상우씨 (43.국민회의.광진갑)가 25일 오후 8시
서울 신촌의 재즈클럽 야누스에서 콘서트를 열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회 외무통일위 소속인 김의원은 이날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씨를
비롯한 5인조 밴드와 협연을 갖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국제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어렸을 때
부터 재즈에 심취해 왔으며 스탠더드 풍의 창법과 중후한 음색이
"프로가수"를 방불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서머타임" "섀도 오브 유어 스마일"
"나우 앤 포에버" 등 재즈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