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한때 주춤했던 노동계의 총파업이 새해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일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현총련)과 전문노련 사무노련이
가세하면서 다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사무노련 소속 노조들이 대부분 부분파업에 그치거나 파업을
유보, 화이트컬러의 참여열기는 미미했다.

이날 울산지역에서는 현총련 산하 9개 사업장 가운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정공 현대종합목재 등 4개 사업장이 노동법 개정에
반발한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전면 또는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3일 파업을 재개한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는 아침부터
파업에 들어갔으며 대우자동차에서는 오전엔 정상조업을 했으나
오후에는 조합원들이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규탄대회에
참여,조업이 중단됐다.

조선업종의 경우 현대중공업과 한라중공업에서 각각 3백~4백명이
작업을 거부,부분파업이 실시된 반면 대우조선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에서는 대체로 정상적으로 조업이 진행됐다.

창원지역에서는 통일중공업에서 전면파업이 강행됐고 한국중공업과
효성중공업에서는 일부 조합원만 파업에 가담했다.

민노총은 이날 오전 산하 전문노련 28개 노조 1만4천여명을 비롯,사무노련
10여개 노조,건설노련 5개 노조가 오후 1시부터 총파업에 가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합 간부 중심으로 규탄대회에 참석하거나 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중심집회를 갖는 정도에 그쳤다.

노동계의 총파업은 7일 병원노련과 방송사들이 참여키로 한데다
정부가 노동계 요구를 거부하거나 공권력을 동원하면 지하철 한국통신
화물노련 등도 가세할 예정이어서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파업 예정인 병원은 서울대병원 이화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 24개이다.

한편 민노총은 6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을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전국 10여곳에서 노동법 개정 규탄대회를 가졌다.

<김광현기자>
이날 울산지역에서는 현총련 산하 9개 사업장 가운데 현대자동차 현대
중공업 현대정공 현대종합목재 등 4개 사업장이 노동법 개정에 반발한 민주
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전면 또는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3일 파업을 재개한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는 아침부터 파업에
들어갔으며 대우자동차에서는 오전엔 정상조업을 했으나 오후에는 조합원
들이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규탄대회에 참여, 조업이 중단
됐다.

조선업종의 경우 현대중공업과 한라중공업에서 각각 3백~4백명이 작업을
거부, 부분파업이 실시된 반면 대우조선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에서는
대체로 정상적으로 조업이 진행됐다.

창원지역에서는 통일중공업에서 전면파업이 강행됐고 한국중공업과 효성
중공업에서는 일부 조합원만 파업에 가담했다.

민노총은 이날 오전 산하 전문노련 28개 노조 1만4천여명을 비롯, 사무노련
10여개 노조, 건설노련 5개 노조가 오후 1시부터 총파업에 가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합 간부 중심으로 규탄대회에 참석하거나 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
하지 않는 범위에서 중심집회를 갖는 정도에 그쳤다.

노동계의 총파업은 7일 병원노련과 방송사들이 참여키로 한데다 정부가
노동계 요구를 거부하거나 공권력을 동원하면 지하철 한국통신 화물노련
등도 가세할 예정이어서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파업 예정인 병원은 서울대병원 이화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 24개이다.

한편 민노총은 6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을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전국 10여곳에서 노동법 개정 규탄대회를 가졌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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