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사랑의 유람선"이 오는 12월 선보인다.

해양수산부는 5일 (주)씨월드레저관광 (대표 홍건표)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서해안을 거쳐 제주도와 한려수도 울릉도를 순회하는 크루즈를
운항하겠다며 제출한 부정기 내항여객운송사업면허신청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라이베리아 국적의 4천t급 관광유람선 르네상스호를
도입, 12월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운항에 들어가게 된다.

르네상스호는 2인용 객실 54개에 승객 1백8명과 승무원 56명을 태울수
있다.

유람선은 인천~태안해안국립공원~변산반도~제주도~백도~한려수도~가덕도~
포항~울릉도~해금강~부산~거차군도~흑산도~홍도~고군산군도~덕적도~인천간을
3박4일간 둘러보게 된다.

요금은 1인당 54만원이다.

이 유람선은 모든 객실이 관광호텔 특실수준으로 꾸며져 있으며 극장
디스코텍 수영장 일광욕장 사우나 조깅트랙 나이트클럽 가라오케 도서관
면세점 미용실 도서관 낚시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시설물이용과 식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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