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수도권에서 주택 2백70만가구, 공장용지
1천3백31만평이 신규 공급된다.

또 수도권 공간구조가 현재 서울 위주의 단핵구조에서 <>국제교류중심축
(서울-인천) <>산업도시벨트(안산-평택-안성) <>전원도시벨트(가평-양평-
이천) <>북방교류벨트(파주-동두천-포천)등 4개축을 중심으로 하는 "다핵
분산형"으로 재편된다.

이를 위해 2001년까지 도시철도 10개노선 3백12km, 외곽 연결 전철망 12개
노선 5백12km가 신설 또는 복선.복복선화되고 수도권 고속도로망 16개 노선
8백26km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27일 건설교통부와 국토개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수도권 정비
계획안"을 마련,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매년 멸실가구(4-5만)을 대체분을
제외한 순수 신규 공급 주택을 20여만가구씩 건설, 96년말 현재 78.5%
(4백10만가구)인 주택보급율을 오는 2011년까지 1백3.5%(6백79만3천가구)로
끌어 올리게 된다.

이 기간중 공장용지는 신규 수요 1천4백82만평의 90%에 해당하는
1천3백31만평(44평방km)가 개발돼 공급된다.

이와함께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인천-영종도를 축으로 하는
공간을 국제교류중심축으로 설정해 국제금융, 첨단정보및 통신, 대형
컨벤션센터등 국제교류및 업무시설을 유치하는 동북아 중심지로 개발하게
된다.

이천-양평-가평으로 이어지는 전원도시벨트는 전원도시 조성및 실버촌,
휴양촌, 주말농원, 종합관광단지, 지역특화산업단지등을 개발해 자연친화적.
자족적 전원생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안산-아산만-안성을 축으로 하는 산업도시벨트에는 임해산업단지및
내륙공업단지를 조성하고 파주-동두천-포천으로 이어지는 북방교류벨트에는
통일에 대비한 문화교류의 장및 기존 도시를 중심으로 한 자족형 산업도시를
개발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