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께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온 뒤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추위가
한차례 몰아닥치겠다.

기상청은 20일 "성탄절인 25일께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겠으나 눈이 온 뒤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충청및 호남, 강원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기온은 평년(최고 0~영상 11도, 최저 영하 12~영상 3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