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기지역 경제인들의 교류의 장이될 비지니스클럽이 탄생했다.

수도권 은행인 경기은행(행장 주범국)은 10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이철규 인천시정무부시장, 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소장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과 1백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은비지니스클럽"
인천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수원지부는 11일 동수원관광호텔에서 세미나를 겸해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회원제로 운영될 비지니스클럽은 수도권의 기업체 경영자를 주된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는 경기은행이 수집한 최신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업종간 회원사 교류도 알선하게 된다.

경기은행은 "경은비지니스클럽"의 출범을 계기로 종합정보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회원들이 요구하는 제반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업무를 시작으로
업체간 유기적인 연결체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비지니스클럽의 탄생은 수도권 기업체들의 정보교류와 공동사업, 이업종
교류 등의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인천=김희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