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경쟁을 벌이다 낙선한 후보가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된 상대방 후보의 변호인으로 출석해 눈길.

28일 서울지법 형사 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
회의 강남을위원장 김태우피고인(46.낙선)의 선거법위반 사건 재판에서 15
대 총선에 김피고인과 함께 강남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신한국당 소속 정성
철변호사(52)가 무료변론에 나선 것.

정변호사는 "한때는 경쟁자였지만 김위원장처럼 청렴결백한 사람이 없다
고 생각해 무료변론을 자청했다"고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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