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8년부터 대구지역 일반계 고교의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을 뽑는
실업계, 예술계 고교에 이어 특수 목적고를 제외한 일반계 고교도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하고98년도 부터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내년 3월까지 전형방법 등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교육청은 이에따라 지금까지 선발고사 1백80점, 체력점수 20점 등 2백점
만점으로 선발하던 것을 중학교 학교생활부만을 기초로 한 무시험 선발
방법으로 바꾸고 성적, 봉사활동, 출석상황 반영비율 등 구체적인 전형
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구지역은 대구과학고와 내년 초 개교하는 대구외국어고 등
특수 목적고를 지원하는 중학교 졸업자 외에는 모든 학생이 무시험으로
고교에 진학할 것으로 보인다.

< 대구 = 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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