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동 삼익아파트단지주변에 시민휴식을 위한 도심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명일동 289일대 4천4백97평에 "샛마을근린공원 "을 조성키로
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택가 주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지난 89년에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보상문제로 조성이 늦춰진 미시설 공원용지다.

샛마을근린공원은 숲과 물이 어우러진 마을공원성격으로 오는 97년말까지
조성된다.

또 원두막 산책로 가족놀이터등도 함께 만들어 시민들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내년예산에 22억원의 토지보상비와 20억원의 공사비를 책정,실시설계
가 끝나는대로 조성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