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풍부한 자원인 석재와 결합재인 폴리머를 섞어 강도가 뛰어나고
방수효과가 높은 주택용 기와가 개발됐다.

강원대학교 부설 석재복합신소재제품연구센터의 연규석교수(44.농공학과)는
돌과 모래 등 석재 85%와 염화비닐 등 분자가 중합하여 생기는 화합물인
폴리머 15%를 섞어 일반기와 보다 두께가 얇고 강도와 방수효과가 뛰어난
기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발표.

전원주택용인 이 기와는 7mm의 두께로 석재와 폴리머를 혼합해 틀에 넣어
형태를 만든뒤 상온에서 1시간 가량 응고시켜 만들며 다양한 안료를 넣어
색깔을 낼 수 있는 점이 특징.

가격면에서 시멘트기와에 비해 3배 정도 비쌀 것으로 예상되지만 40x50cm
크기의 규격이라서 시공하기 편하고 가볍다는 것이 장점.

치마의 주름 모양인 이 기와는 석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스톤
(Stone)기와로 이름붙여졌다고.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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