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서울대회 환영 만찬이 10일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만찬에는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명양 중국대표단장
고바야시 류쇼 일본대표단장
윤월하 조계종 종정
전운덕 천태종총무원장
최혜초 태고종 총무원장
김락혜 진각종통리원장
전설정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방지하 불교종단협부회장
나까무라 고류 일본대표명예회장
가목양 중국불교협부회장 등 3국 불교대표단과
이홍구 신한국당대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김종필 자민련총재
이수성 국무총리
김영수 문체부장관
조순 서울시장
강원룡 크리스찬아카데미이사장
최근덕 성균관장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21세기에 있어서 한.중.일 불교의 사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대회는 10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예술공연, 김영수
문체부장관 초청 오찬, 한.중.일대표의 기조연설과 만찬모임을 가진데
이어 12일까지 공동선언문 채택, 세계평화기원법회 (동국대) 개최,
불교문화대제전 (여의도 광장) 참관 등으로 진행된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