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명예회장이 6일 오후 이수성
국무총리로부터 기업경영인으로는 최초로 문화예술부문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받았다.

신명예회장은 세계최초로 교육보험제도를 창안하고 교보생명을
설립하여 우리나라 교육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15조의 민족자본
형성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대산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민간기업을 통한 문화사업으로 교육문화
도서출판문화 농촌문화 등 국민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명예회장은 지난 7월 보험업계인사로는 세계최초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보험대상"과 "세계보험전당 월계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 강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