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이 기존의 관광비자를 갱신할 경우 인터뷰과정을 생략하는등
미국입국 비자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20일 외무부에 따르면 주한미대사관은 단.복수 관광비자를 받았던 사람이
비자 유효기간과 무관하게 비자갱신을 할 경우와 대학추천 프로그램에 참여
한 50여개 대학생 교직원이 관광비자나 영어연수를 위해 단기학생비자를 신
청하는 경우등에는 인터뷰를 면제키로 했다.

대사관은 또 여행사추천프로그램(TARP)에 참여할 수 있는 여행사를 1백40
개에서 2백개로 늘리기로 했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