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3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위한 퇴비화.감량화시설에 "K마크"품
질인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94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자에 대해 재활용또는 감량화가 의무
화됨에 따라 퇴비화.감량화시설의 설치가 급증하고있으나 국내제조기술의 낙
후성과 부실제조업체의 난립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기 때
문이다.

환경부는 이에따라 국내에서 제작.유통되고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이
적정발효 및 건조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성능.구조 규격기준을
정하고 이를 공인할 수 있는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위해 당분간 생산기술연구원 부설 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가
실시하는 "K마크"인증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제조기술향상과 기술
인력확보가 뒷받침되는대로 규격표시허가(KS)또는 단체표준승인제도로 전환
시켜나갈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은 지난해말 현재 집단급식소및 식품접객업소등 모두
4백87개소에 설치돼있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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