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신기술 보유자의 창업보육을
지원할 학.연.산공동관이 전국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충남대에 건립된다.

충남대는 16일 총사업비 1백억원을 들여 공과대학 옆 3천1백94평방미터부
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2천3백99평방미터의 학연산공동관을 오는
97년말까지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학연산공동관에는 창업보육센터 신소재연구소 공동기기센터 산학교육센터
기업체임대사무소 급속응고신소재연구소와 입주업체를 지원할 전산실 회의실
연구계약및 상담실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입주대상은 창업보육센터의 경우 기술집약형 신기술 보유자나 산학협동을
통한 기술개발및 상품화를 하려는 개인 또는 법인으로 예비창업자나 창업한
지 1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등이다.

또 기업체임대사무소에는 학연협동형태의 대기업 신기술개발 연구소와 연
구개발에 의한 기술집약형 기업및 연구소,신소재부분의 산학협동이 기대되
는 기업등이 입주대상이다.

임대기간은 창업보육센터가 1년간을 기본으로 하되 1년씩 연장이 가능하
며 기업체임대사무소는 2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