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교육활동중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보험에 가입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화여대측은 23일 "수학여행중 발생하는 집단 안전사고등 교육활동중의
사고로 인해 학생이 사망 또는 부상할 경우에 대비, 학생의 보호와
안정된 교육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일 "학교경영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4년제대학이 학생의 안전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화여대는 이미 보험료 4천3백여만원을 부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은 최대 1억원을 배상받을수 있게 됐다.

이화여대의 학생안전에 대한 대비는 지난해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제주도 수학여행중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학생 2명이 중상을 입은 안전사고 때문.

이화여대는 이번 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인해 <>지도교수 인솔하의
각종 수련회<>학교시설의 통상적인 유지.보수작업으로 생긴 우연한 사고
<>식중독 <>학교내 제3자의 사고 등은 당장 배상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

그러나 <>피보험자의 근로자(교수.직원)가 업무중 입은 신체장애
<>학생.근로자의 개인적인 손해 <>군사훈련및 데모로 생긴 손해 등은
배상책임에서 제외된다.

< 정용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