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산업현장에 참여와 협력
적 노사관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위해 "노사관계 진단사업"을 연중으로
실시합니다.

본사가 지난해부터 펼치고있는 노사협력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기업이 노사관계 실태를 스스로 진단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있습니다.

참여와 협력의 기반아래 구축되는 노사관계야말로 최고의 경영목표이자
경쟁력향상의 강력한 수단이기때문입니다.

이 진단사업을 원활히 추진키위해 한국노동연구원안에 노사관계진단업
무를 전담하는 "노사관계진단센터"를 상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센터는 기업단위의 노사관계및 노무관리진단과 개선을 수시로 지원
하기위해 "노사관계진단 전문가단"을 운영하는등 노사관계진단사업의 중
심역할을 수행하게됩니다.

또 개별기업 노사관계를 올바르게 진단하고 평가할 노사관계진단표를
개발,원하는 기업에 무료로 보급하게 됩니다.

노사관계진단을 실시하는 사업장들이 진단표의 항목에 대해 점수를 계
량화함으로써 노사간의 인식격차를 확인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토록 할 것입니다.

진단표를 원하는 기업은 전국46개지방노동관서에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개별기업이 진단표에 따라 자체진단을 실시한 뒤 구체적인 개선안에 대
한 자문을 요청하는 경우 "노사관계 진단센터"가 운영하는 "노사관계진단
전문가단"을 통해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사관계 전문가단"은 노사관계 관련 전문학자,각급 노동위원회 공익
위원,공인노무사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1백88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됩니
다.

기업이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정밀진단을 희망할 경우 별도의 진단
전문가단을 구성,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실비로 진단및 개선방안에 대한
자문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문의처: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센터(782-0849) 한국경제신문사 마케팅
실(360-4488)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