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을 70일 앞둔 1일 검찰은 그동안 80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이중 12명을 구속하고 18명을 재판에 회부하는 한편,89명에 대해서는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에 따르면 전체 적발자중 유권자 매수.기
부행위등 금권선거 관련 사범이 절반이 넘는 43명에 달하고 불법 흑색
선전사범이 20%에 해당하는 16명이어서 이 두 유형이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대검은 이날 오전 "선거사범 대책본부" 발족식과 함께 공명
선거 정착을 위한 전국 공안부장 검사회의를 열고 "공명선거 저해 7대
사범"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검찰이 집중 단속에 나선 7대 공명선거 저해 사범은 <>금품살포.향응
제공등 유권자 매수.기부행위<>후보자 비방등 불법.흑색 선전행위<>자
원봉사자및 사조직 탈법 선거운동<>후보자 테러.연설방해등 선거폭력행
위<>당원 단합대회등 정당활동을 빙자한 불법 선거운동<>시정보고등을
이용한 공직자 불법선거 관여행위<>재야 학원 노동단체의 불법선거 교란
행위<>기타 사전선거운동이나 선거비용 초과 지출사범등이다.

< 윤성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