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7년 상반기에 착공한후 2001년말 완공될 예정인 경부고속철도 동대구
통합역사 설계작품과 모형이 선정됐다.

한국고속철도공단(이사장 박유광)은 12일 동대구통합역사 설계응모 대회에
서 서한종합건축사무소(대표 신국범)의 작품을 9개 응모작중 당선작으로 뽑
았다고 발표했다.

이 당선작은 대지면적 약 9만7천평, 건축면적 5천8백40평, 연면적 2만9천4
백70평 규모에 1천4백50대분의 주차장시설을 갖춘 지하5층 지상3층으로 설계
됐으며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착색유리로 마감하도록 했다.

이밖에 우수작에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가작에 해안건축 동우건축, 입선
작에 디에스티건축외 4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